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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해외 식의약 위해 정보수집으로 선제적 사전 예방 관리-2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이임식 과장

최근 국내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해외 식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식품은 166개국으로부터 약 274억달러, 1855만톤이 수입됐다. 한화로는 약 30조2000억원 규모다. 금액은 전년대비 9.7%p(’17년 249억달러), 중량은 1.4%p(’17년 1829만톤)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확대하고 위해우려 식품의 수입신고 보류, 위해정보 등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토록 하는 검사명령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이임식 과장을 통해 해외 식의약 위해정보 수집 업무 성과와 추진 계획을 4회에 걸쳐 백서 형식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정보수집 지역(국내 및 해외) 별로 비교해 보면 2014년 국내정보 발생건수 5,326건에 비해 2015년은 4,857건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는 2014년에 백수오사건이 발생한 것과 달리 2015년 이후는 식품·의료제품 안전 사건·사고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14년의 해외 정보 발생 건수가 27,450건인 것에 비해 2018년에는 33,178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치료제(발사르탄 등) 회수 등 의료제품 분야 안전이슈 발생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8년 식품과 관련된 국가별 온라인정보 수집건수는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순이었고, 정보 발생량이 많은 상위 3개국의 원인요소별 위해 정보수집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과 유럽연합은 미생물, 일본은 잔류농약 관련 정보가 많이 수집되었다.

 

식품·의료제품 등 정보수집 건수

(’18.12.31 기준, 단위: 건, 출처: 위해정보과)  

 

국내외 온라인 정보 발생량 비교

(’18.12.31. 기준, 단위: 건, 출처:위해정보과)

 

나) 해외정보리포터 등을 통한 현지정보 수집 강화

 

위해정보 수집을 위해 식품분야 29개국 189개 인터넷 사이트, 의료제품분야 20개국 156개 인터넷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해외 현지정보 수집을 위해 현지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해외정보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도부터 정보수집 영역을 식품분야에서 의료제품 분야로 확대하였으며, 현지정보 수집 대상국가와 해외정보리포터의 운영규모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별 온라인 정보수집(식품) 건수

(’18.12.31. 기준, 단위: 건, 출처:식품안전정보원)

 

2018년 한 해 동안 해외정보리포터를 통해 수시정보 645건, 심층정보 341건, 총 986건의 현지정보를 수집하였다. 이중 341건의 심층정보는 정보분석 및 사업부서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해외정보리포터의 주요 활동사례로 ‘해외 의료제품 광고 규제 현황’, ‘해외 외용소독제 관리 현황’, ‘해외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관리제도 현황’, ‘해외 문신용 염료 관리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현지 해외정보 리포터로부터 신속하게 제공받아 적시에 사업부서에 제공하여 빠른 정책결정이 가능토록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해외 현지정보 수집을 위하여 해외파견 식약관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망을 이용하여 추가 정보를 수집하여 사업부서의 정책 판단에 요구되는 사안들을 정리하여 제공하기도 하였다. 

  

다) 위해정보 공유

  

또한 수집·정리된 정보는 식약처 내부와 10개 정부기관 및 17개시도 등 관련 기관에 전파하고, 이와는 별개로 외국 위해 식품·의료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옥션이베이, 네이버 등)에 제공하는 등 위해 식품·의료제품 정보의 수집·분석·제공을 통하여 관련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국민들이 국내・외 식의약 위해(안전)정보를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식의약 위해정보 다모아(www.mfds.go.kr/riskinfo.do)’ 사이트를 개설하였고, 2018년에는 분야별(유아, 임산부, 산업체 등) 정보를 소비자가 검색하기 쉽도록 검색기간 탭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의 정보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수집된 위해정보는 유아‧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생애주기별과 산업체‧학계‧관계기관 등 수요자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의약 위해정보 다모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올바른 식의약품 선택과 업계에는 안전한 식품의 생산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