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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노래연습장 업주들 "캔맥주 판매 합법적으로 허용해달라" 요구

청소년 출입시간 제외한 10시 이후부터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 통과 집회 열어
노래연습장에 불법접대 손님도 처벌해야 요구

 

[문화투데이 = 조성윤.김성옥 기자]전국노래연습장협회는 23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래연습장에서 캔맥주를 합법적으로 판매하도록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캔맥주 판매시 전국 노래연습장 주인 90% 이상이 전과자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음악산업진흥법은 노래연습장의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청소년 출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캔맥주를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필수 서울시 노래연습장업협회 회장은 "캔맥주 팔아 얼마나 이익을 얻는 목적이 아니라 캔맥주를 판매를 하지 않으면 이해를 하지 못하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노래연습장에서 캔맥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철근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회장은 "4000여명의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전국 3만5천여 노래연습장업주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이 집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김동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업주들이 마음놓고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밝혔다. 

 

구일암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은 "김동철의원이 9월 5일자로 발의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반드시 이 법안이 통과돼 업주들이 자영업자로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충남 당진에서 올라왔다는 노래연습장 업주 김선희씨는 "요즘은 야구장에서도 캔맥주를 판매를 하고 있다"면서 "법안이 통과 되어 노래연습장을 찾는 손님들이 신나게 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여한 가수 최영철은 "노래연습장에서 성인가요를 부르고 흥을 돋구려면 연인과 가족끼리 캔맥주 한잔 마시는 것이 좋다"면서 "하루 빨리 국회에서 발의가 통과 되어 흥이 있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래연습장이 생긴지 27여년 만에 김동철의원(바른미래당/광주 광산갑)을 포함한 12인이 처음으로 9월 4일 국회에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이 발의했다.

 

 

발의 내용은 청소년 출입 금지시간인 밤10시 이후에 맥주 및 막걸리를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