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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문화

대한민국 2018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들 한곳에... 팡파르

‘우리과일 종합백과(果)’ 슬로건...63개기관·단체, 80개 부스 설치 다양한 판매.체험 행사 진행
우리나라 최고 과일에 충남 아산시 정순정 씨 '배' 선정, 연간 125톤 생산 1억여원 소득 올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대한민국 과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 과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펼쳐졌다.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홍)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한다.

 

올해는 ‘우리과일 종합백과(果)’라는 슬로건으로 사과, 배 등 하나의 과종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어 시기별로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백과사전처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3개기관·단체가 참여하고 80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판매․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식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단체, 생산자 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고 즐겁다"면서 "한국산 과일을 많이 소비하고 더욱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가장 앞자리에서 큰 역활을 해주실 것을 소비자들에게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 제주시을) 의원은 "이개호 장관님의 과수산업의 새로운 중흥기를 열겠다는 포부를 듣게돼 감사드리며 국회에서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나눔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와 그 배우자에게 공동으로 시상을 진행해 농촌지역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로 삼았다.

 

대표과일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사과, 배 등 7대과종과 밤, 호두 등 산림과수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소비자, 유통인 등 심사위원이 8월부터 11월까지 외관심사, 과원심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우리나라 최고의 과일에는 충남 아산시 정순정(58) 씨의 배가 선정됐다. 정순정 씨가 출품한 배는 농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정순정 씨는 25년간 배 농사에 종사하면서 3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25톤의 배를 생산해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정 씨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습득한 기술을 인근 농가에도 적극 전파하는 등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 과수 최우수상에는 사과 부문 이명희(충북 보은군) 씨, 배 부문 이종학(충남 천안시) 씨, 단감 부문 노왕현(경남 창녕군) 씨, 감귤 부문 현승구(제주 서귀포시) 씨, 포도 부문 지봉옥(전북 남원시) 씨, 복숭아 부문 강보성(경기 이천시) 씨, 참다래 부문 신현열(경남 진주시) 씨가 선정됐다. 또 산림 과수 최우수상에는 밤 부문 윤익원(충남 청양군) 씨, 호두 부문 이영인(경북 김천시) 씨, 떫은감 부문 하일규(경남 산청군) 씨, 대추 부문 전형선(충북 보은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지역의 과수농가들은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중문농업협동조합장)은 "대한민국 겨울철 1등과일로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제주 감귤은 맛과 향이 좋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훈 한국떫은감협회 회장(청도농업협동조합장)은 "떫은감은 우리나라에서 5만3700농가가 있을 정도로 농가가 가장 많다"면서 "지금까지 떫은감을 조율, 통합, 생산, 유통, 통제 시키는 단체가 없었는데 올해에 청도농협에서 주관으로 한국떫은감 협회를 창립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떫은감자조금을 위해서 전국에 23개 주산지 떫은감 농협이 참여를 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많이 지켜봐주고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떫은 감은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작용을 많이 되는 폴리페놀이 들어가 있어 상당히 몸에 좋은 과일"이라며 "특히나 떫은 감은 홍시로 만들어 얼굴에 바르면 미백효과나 화장효과에 굉장히 뛰어나 여성분들이 젊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서 홍시 팩을 이용한다면 젊은 피부를 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관, 판매․휴게관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다양한 과일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는 과일 기능성관,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인 컵과일을 홍보하는 컵과일(과일간식)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시․도 및 시·군 단위 통합브랜드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지는 시․도 홍보관, 과종별로 다양한 품종의 특성을 홍보하는 신품종 소개관, 과일산업의 다양한 전후방 산업효과를 전시․홍보하는 농기자재 전시관으로 채워졌다.

 

 

판매․휴게관 과일장터, 과일 피클/건강잼 만들기, 파이토칼라 에코백 만들기, 과일을 이용한 캐릭터 만들기 등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과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맛있는 국산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경매’, 과일에 관한 상식을 알아가는 ‘도전! 국산과일 대항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 음식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는 ‘과일요리 경연대회’,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는 ‘과식(果食)주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