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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방송, 외주제작사에 갑질 도 넘어

가수 출연조건과 송출료 명목으로 돈 챙겨

 

성인가요 전문 채널인 아이넷(대표 박준희)이 자사에 출연하는 가수들에게 출연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돈을 요구하고 출연료도 지급하지 않고 제작사들에거 송출료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다수의 가요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아이넷은 법인채널 여러개를 만들어 놓고 아이넷 본사는 아이넷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아이넷은 그 프로그램을 찍어서 무작위로 내보내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 케이블마다 송출료를 받으면서 아이넷 제작 가수들과 제작자들에게도 모든 송출료를 다 받고 편집료도 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음반 제작자에 따르면 신인가수들의 경우 아이넷을 통해 데뷔를 하고 있는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출연을 위해 수백만원대의 돈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 방송 제작자들에게 송출료를 300만원씩 요구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넷 방송은 또 하나의 갑질을 범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축제의 상당 분을 아이넷 방송사에서 의뢰받아 진행하면서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상식이하로 지불하고 있는 것.

 

신인가수들은 출연료는커녕 촌지를 지불하고 출연하는 있으며, 기성가수 또한 방송이란 명목 하에 울며 겨자 먹기로 방송에 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기성가수는 이들은 축제 주최 측에는 제대로 연예인 출연료 포함 제작비를 받았음에도 방송이라는 가면을 쓰고 노동착취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기성인들은 그나마 출연료를 덜 받고 출연하니 그나마 넘어가더라도 신인들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뒷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이넷 방송 측은 아이넷은 신인가수들한테 출연료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외주업체한테 제작물을 받으면 그 제작물이 방송에 나갈 수 있게 하는 재반에 따른 비용만 받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성인방송 아이넷방송에 철저한 수사를 해서 가수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